'쿠키런 돌풍' 데브시스터즈, 3분기 영업익 76억 원..흑자전환

정다은 기자 2021. 11. 10.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올해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671억 원, 영업이익은 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올해 1월 국내 출시한 쿠키런: 킹덤은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서 같은 달 일본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동일 IP에 기반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면서 지난달 약 230만 명의 MAU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올해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671억 원, 영업이익은 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국내외 흥행에 성공한 ‘쿠키런: 킹덤’과 5년 넘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1월 국내 출시한 쿠키런: 킹덤은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서 같은 달 일본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본 캠페인을 시작해 현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이에 해외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지난 8월에 비해 690% 늘었으며, 전세계 통합 MAU는 910만 명을 넘어섰다. 동일 IP에 기반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면서 지난달 약 230만 명의 MAU를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향후 쿠키런: 킹덤의 해외 진출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 내년 1분기 컴투스와 함께 독일 및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24개국 공략에 나서고, 다국어 버전의 음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간다. 또한 지난 9월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중국에서 현지 서비스도 추진한다.

‘쿠키런: 오븐스매쉬' 등 차기작 및 마이쿠키런의 팬 플랫폼을 포함한 신규 서비스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도 속도를 낸다. 더불어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의 쿠키런 디지털 아트로 시작해 블록체인과 NFT 기반 게임 및 서비스, VR(가상현실) 등 다양한 신사업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