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쿠키' 데브시스터즈, 3분기 매출액 671억원..전년比 279% 급증

김근욱 기자 2021. 11. 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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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2021년 3분기 매출액이 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데브시스터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규모 및 영향력이 가장 큰 미국 시장을 필두로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장시키는데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며 "컴투스와 내년 1분기 독일 및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24개국 공략에 나서는 것은 물론, 다국어 버전의 보이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이용자 및 수익 규모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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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로고. (데브시스터즈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데브시스터즈는 2021년 3분기 매출액이 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흑자 전환됐고,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2302%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29%, 61%, 61% 감소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국내외 시장에서 대대적인 흥행을 도출한 쿠키런: 킹덤과 5년 넘게 꾸준한 인기를 지속하고 있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쿠키런: 킹덤의 서비스 안정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게되는 수익 감소와 지난 9월 글로벌 캠페인을 기점으로 신장된 해외 성과가 1개월만 반영됨에 따라 지난 분기 대비 매출은 29% 줄어들었다"며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매출 성장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쿠키런: 킹덤은 올해 1월 출시 이후 매월 국내외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꾸준히 즐기는 게임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9월부터는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을 시작하며 해외 이용자 유입이 대폭 확대됐다.

지난 10월부터 쿠키런: 킹덤의 미국 본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더욱 증가되어 91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요 공략 지역인 일본과 미국은 물론 Δ영국 Δ캐나다 Δ프랑스 Δ브라질 Δ이탈리아 Δ러시아 등 주변 영어권 및 유럽 국가까지 이용자수가 9월과 10월에 걸쳐 크게 증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쿠키런: 킹덤은 9월 일본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게임 인기 순위에서 1위에 올랐고, 10월에는 미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3위에 진입했다. 더불어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기준 59개 지역에서도 RPG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동일 IP(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하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면서 지난달 230만명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기록했다. 그 결과, 자사 대표 게임 타이틀인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전세계 통합 MAU가 1100만명을 넘는 기록을 달성했다.

데브시스터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규모 및 영향력이 가장 큰 미국 시장을 필두로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장시키는데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며 "컴투스와 내년 1분기 독일 및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24개국 공략에 나서는 것은 물론, 다국어 버전의 보이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이용자 및 수익 규모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지난 9월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만큼, 현지 서비스 추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데브시스터즈는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의 쿠키런 디지털 아트로 시작해 블록체인과 NFT 기반 게임 및 서비스, VR(가상현실) 등 다양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신사업을 구상해 나갈 예정이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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