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성종 팬 2번 울리는 차별·홀대 의혹 [이슈와치]

송오정 2021. 11. 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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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는 물론 팬들까지 두 번 울리는 처사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성종뿐만 아니라 오는 그룹 러블리즈 멤버들 중 유일하게 재계약한 베이비소울의 시즌그리팅 정보도 누락된 것으로 확인된다.

아티스트 성종에 대한 보도가 이어졌지만, 이�z날 점심 시간을 넘긴 지금까지도 팬들에게 충분히 납득할만한 이유는 제시되지 않았다.

인피니트에서 러블리즈로, 러블리즈에서 후배 아티스트 그룹 팬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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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아티스트는 물론 팬들까지 두 번 울리는 처사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1월 9일 그룹 인피니티 성종은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할많하않"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별다른 설명 없이 딱 네 글자였지만, 최근 시즌그리팅과 관련한 차별 의혹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날 성종이 속한 울림텐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2022년 시즌그리팅 예약판매 일정을 공개했다. 드리핀, 로켓펀치, 골든차일드, 남우현 등의 시즌그리팅 구매 특전 및 이벤트 등이 공지됐으나 여기에 성종의 시즌그리팅 소식은 찾을 수 없었다. 성종뿐만 아니라 오는 그룹 러블리즈 멤버들 중 유일하게 재계약한 베이비소울의 시즌그리팅 정보도 누락된 것으로 확인된다.

같은 인피니트 소속인 남우현은 시즌그리팅이 발매되는 상황에서 성종만 빠진 연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이 없어 팬들은 혼란에 빠졌다. 아티스트 성종에 대한 보도가 이어졌지만, 이�z날 점심 시간을 넘긴 지금까지도 팬들에게 충분히 납득할만한 이유는 제시되지 않았다.

특히나 바로 얼마 전엔 러블리즈도 소속사 측에 홀대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오는 16일까지 전속계약기간인 러블리즈는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앨범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그룹 활동을 종료하게 된 상황. 그룹 자체가 해체되는 것은 아니지만, 소속사가 뿔뿔이 흩어지게 되면서 언제 완전체로 만날 수 있을지 불투명하기에 1년 넘게 이어진 공백기는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자세한 속사정을 알 수 없으나 멤버 활동 의지가 강한 상태에서 반강제적 공백기와 갑작스러운 계약 만료 소식은 팬들에겐 실망감을 남겼다.

소속사 측 공지가 전부인 팬들 입장에선 불친절함은 꽤나 일방적인 기다림을 요구받게 된다. 기약 없는 기다림은 불안을 낳고, 이런 팬들의 불안은 전염되기 시작한다. 인피니트에서 러블리즈로, 러블리즈에서 후배 아티스트 그룹 팬덤까지. 내 아티스트 혹은 내가 소비자로서 언제 홀대를 받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을 떠안으면서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의 줄임말)'을 이어가긴 힘들어진다. 종국엔 회사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귀결되면서, 소속사에 대한 불신만 널리 퍼저나가고 있다.

(사진= 베이비소울, 성종 / 뉴스엔DB)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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