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누리꾼 고민 상담 중단 "내 마음만 다쳐"

김영웅 온라인기자 2021. 11. 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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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홍석천.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방송인 홍석천이 고민 상담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홍석천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하는 영상과 함께 “새벽부터 드라마 촬영하고 피곤하고 지치지만 머리 비우고 싶을 때 그냥 운동으로 생각을 단순히 하자”고 적었다.

이어 “상담도 이제 그만하자. 내 마음만 다친다. 나부터 다시 챙겨 보자. 내가 아픈데 누굴 도울 수 있겠나. 이제 상담은 전문가님들께 하시길. 저는 라이브 방송이나 방송에서만 소통하겠다. 돈 부탁하는 분들 못 도와드려서 죄송하다”고 했다.

홍석천은 최근까지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고민을 털어놓는 누리꾼들을 상담해 줬다. 그러나 상담을 요청하는 누리꾼이 늘자 장난 문자에 금전적 요구 문자가 빗발쳤고 이에 상담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홍석천이 상담하는 모습은 지난 5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나왔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스케줄 장소로 이동 중에도 전화로 상담을 해줘 눈길을 끌었다. 당시 홍석천는 상담이 지치고 힘들지만 뿌듯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송은 독이 됐다. 방송 이후 상담 건수는 폭증했고, 그만큼 장난 문자와 금전적 요구도 늘었다. 홍석천은 지난 8월 인스타그램에 “저 잠 좀 자게 해달라”며 고통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홍석천은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연예계 다방면에서 얼굴을 비추며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h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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