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부스터샷 '18세 이상' 대상으로 할 듯

박병진 기자 2021. 11. 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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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이 오는 12월부터 시작할 부스터 샷의 대상자를 만 18세 이상으로 할 예정이다.

10일 교도통신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오는 12월 시작되는 부스터 샷의 대상자를 만 18세 이상으로 할 방침이다.

후생노동성은 2차 접종을 마친 사람 중 희망자를 부스터 샷 대상자로 하기로 했지만, 12세 이상 18세 미만은 안전성이나 유효성을 평가하는 데이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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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세, 데이터 불충분으로 대상에서 제외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후생노동성이 오는 12월부터 시작할 부스터 샷의 대상자를 만 18세 이상으로 할 예정이다. 부스터 샷은 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한 추가 접종을 말한다.

10일 교도통신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오는 12월 시작되는 부스터 샷의 대상자를 만 18세 이상으로 할 방침이다.

후생노동성은 2차 접종을 마친 사람 중 희망자를 부스터 샷 대상자로 하기로 했지만, 12세 이상 18세 미만은 안전성이나 유효성을 평가하는 데이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 일본의 백신 접종 가능 연령은 12세 이상이다.

겨울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각국 정부들은 부스터 샷 접종 대상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통신은 접종이 더 진행돼 안전성 등이 확인된 단계에서 신청되면 후생노동성이 부스터 샷 접종 연령 인하를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스터 샷에 쓰일 미국 화이자 백신은 이날 오후 후생노동성의 전문부회에서 승인될 전망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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