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강남 도곡동에 본사 신사옥 짓는다

엄하은 기자 2021. 11. 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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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용산 시대 끝내고, 2024년 신사옥 입주


오리온이 서울 강남구에서 운영 중인 레스토랑 마켓오 도곡점을 허물고 신사옥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마켓오 도곡점은 내년 하반기에 영업을 중단합니다. 오리온은 해당 부지에 내년 하반기 신사옥 착공을 시작, 오는 2024년 입주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존 용산 사옥은 6층 규모 건물로 1957년 오리온이 풍국제과를 인수할 당시부터 사용해온 건물입니다.

노후화 등의 이유로 본사 이전이 거론되어 왔으며, 오리온은 여러 부지를 검토하던 중 최종적으로 도곡동에 터를 잡기로 확정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켓오 도곡점 업무 중단에 관련해 "영업 종료시까지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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