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2월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분양

서정연립 재건축..1107가구 중 일반분양 698가구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건설은 12월 경기 평택 서정동 780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서정연립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07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698가구다.

서정동은 송탄 원도심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기반시설)를 갖췄다. 단지 반경 1km 안에 송탄역 상권과 서정동 상권이 있어 은행, 병원,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단지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으로 교통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가까운 경부선 서정리역에서 SRT 평택 지제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 2024년 완공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판상형과 타워형 평면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우수하다. 특화설계 'H 클린현관'을 적용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송탄 원도심은 약 14년간 새아파트 공급이 없어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송탄역이 가까운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서정동 일대에 마련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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