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금 사기, 자금 횡령" 다인그룹 회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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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회사 다인건설을 모기업으로 둔 다인그룹의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법은 어제(9일)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다인그룹 회장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분양대금 사기와 법인 자금을 빼돌린 횡령 등 수백억 원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의혹을 수사 중인 대구경찰청 반부패수사부는 사기 등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A 씨가 심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통보하면서 심사가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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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회사 다인건설을 모기업으로 둔 다인그룹의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법은 어제(9일)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다인그룹 회장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분양대금 사기와 법인 자금을 빼돌린 횡령 등 수백억 원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의혹을 수사 중인 대구경찰청 반부패수사부는 사기 등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A 씨가 심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통보하면서 심사가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습니다.
다인건설은 울산, 부산, 대구 등 전국 9곳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을 받은 뒤 1년 넘게 방치하면서 5천여 세대가 거처를 잃고 이자 부담을 떠 앉았습니다.
▷ [취재파일] 산산조각 난 '내 집 마련' 꿈…다인건설 오피스텔 공사중단, 그 후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5932832 ]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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