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캠퍼스에 도심형 자율주행 플랫폼 구축
자율주행 시험·드론 실습 활용
미래자동차와 드론 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10일 영남대에 따르면 'YU 넥스트 도심형 자율주행 플랫폼'은 경산캠퍼스 내 3600㎡ 규모에 조성됐다. 이 사업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곳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모의 테스트를 위해 실제 도로와 동일한 주행 환경이 구축돼 있다. 주행도로 포장과 횡단보도, 3색이나 4색 신호등 6개,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등 2개, 신호등 제어시스템 1개 등 전기통신 장비도 갖췄다. 도로 및 교통 표지판과 안전펜스도 설치됐다. 특히, 이 공간에는 드론 주행포인트 표지를 별도로 만들어 두고 드론 비행연습 등 드론 교육과 실습용으로도 같이 활용된다.
영남대 기계IT대학은 이번에 조성된 자율주행 플랫폼을 미래자동차와 드론 관련 교육 과정 실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산학협력 연구개발에 필요한 각종 테스트를 비롯해 관련 경진대회 개최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과 타 대학,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 활용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배철호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 단장은 "도심형 자율주행 플랫폼구축을 통해 자율주행차, 드론 교육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됐다"면서 "영남대 학생들이 넥스트 모빌리티 분야를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 구성은 물론,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 ·실험실 등 관련 인프라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39명 태우고 제주 가던 대한항공, 이륙 25분에 급히 회항…무슨일이
- 나라 곳간 가득찼다니, 어느나라 곳간인가 [핫이슈]
- 이재명, 아내 안부 묻자…"사람 혼절 모습 처음 봐, 지금은 괜찮아"
- 후보 확정 뒤 첫만남…尹 "성남 법정에서 자주 봐" 李 "기억 안 나"
- "차 안으로 관통이라도 했으면 `아찔`"…광안대교 주행차 앞 `교각 파이프` 날벼락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40평 대신 조금 더 보태 50~60평 산다
- “신뢰 잃었다”…‘성범죄’ 태일, NCT 이어 SM서도 퇴출[공식입장]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