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세 화이자 백신 日서 승인 신청

박병진 기자 2021. 11. 10.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자사의 5~11세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일본 후생노동성에 승인 신청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화이자에 따르면 5~11세용 백신은 일반 백신의 3분의 1 수준인 1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그램)을 3주간 간격을 두고 2차례 접종한다.

화이자의 5~11세용 백신은 이미 미국에서는 사용이 인정되어 이달 초순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선 접종 시작..동거 가족 감염 리스크 낮춰
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소재 한 유대계 보건소에서 5세 남아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11.03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자사의 5~11세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일본 후생노동성에 승인 신청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현재 일본의 백신 접종 가능 연령은 12세 이상으로, 12세 미만 어린이용 백신의 신청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미국에서 약 2250명의 5~11세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해 90.7%의 예방 효과를 기록했다. 화이자는 후생노동성에 이 임상시험의 데이터를 제출했다.

화이자에 따르면 5~11세용 백신은 일반 백신의 3분의 1 수준인 1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그램)을 3주간 간격을 두고 2차례 접종한다. 화이자의 5~11세용 백신은 이미 미국에서는 사용이 인정되어 이달 초순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5~11세 어린이가 코로나19를 발병하는 사례는 성인에 비해 적지만 무증상인 채 감염을 확산시키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어린이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으면 동거하는 가족의 감염 리스크를 낮추는 효과를 낳는다고 여겨져 감염 재확산을 막기 위해 제약사들이 어린이용 백신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pb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