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 중 확진자 66명..유은혜 "모든 상황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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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8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확진자가 지난 9일 기준 66명으로 집계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방역대책회의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10대 연령대의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한 상황"이라며 "단계적인 일상회복 조치로 확진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은 이미 있었고, 우리 국민과 학생들의 일상을 회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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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8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확진자가 지난 9일 기준 66명으로 집계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방역대책회의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10대 연령대의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한 상황"이라며 "단계적인 일상회복 조치로 확진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은 이미 있었고, 우리 국민과 학생들의 일상을 회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11월18일 전국 50만명이 응시하는 수능과 11월22일 전국 모든 유초중고의 전면등교는 대한민국 전체의 일상회복을 결정할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교육과 방역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우리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수능 응시자 중 병상 등의 배정이 필요한 확진자 수험생은 66명이다. 수능일 이후까지 자가격리가 유지돼 별도 시험장 배정이 예정된 수험생은 12명이다. 확진자 수험생을 위해 전국 31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383개 병상을 확보했다.
유 부총리는 "확진자, 자가격리 수험생의 증가 등 만약의 모든 상황을 대비하고자 질병청, 교육청과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면서 추가적인 병상과 시험장 확보를 더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수험생과 수능 관계자 대상 백신접종은 희망하는 모든 수험생의 조기 접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오는 22일로 예정된 수도권 전면등교를 위한 준비에도 나선다. 유 부총리는 "현재 수도권 지역의 선제적인 PCR 검사는 확대됐고,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학교생활방역 점검단 구성이 진행 중"이라며 "차질이 없도록 지자체 간의 철저한 협업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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