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 '산림 생명자원 거점단지' 조성..국비 130억 투입

이창우 2021. 11. 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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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 서부권을 대표하는 산림 생명자원 거점단지가 조성된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산림청은 이날 나주를 포함해 충북 옥천, 경남 진주, 강원 춘천 등 권역별 4곳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K-생명자원' 혁신성장 거점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산림 생명자원 혁신성장거점은 산림생명자원사업소, 종자공급·양묘 기술 사업소, 생산단지로 구성된다.

나주에는 나주시 산포면 산림자원연구소에 오는 2022년까지 '나주 스마트 산림·생명자원 사업소'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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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림청, '나주' 포함 옥천·진주·춘천 등 권역별 4곳 선정
포스트 코로나 대비 '케이(K)-생명자원' 혁신성장 거점 조성

[나주=뉴시스] 오는 2022년까지 조성 예정인 '나주 스마트 산림·생명자원사업소' 조감도. (이미지=산림청 제공) 2021.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에 서부권을 대표하는 산림 생명자원 거점단지가 조성된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산림청은 이날 나주를 포함해 충북 옥천, 경남 진주, 강원 춘천 등 권역별 4곳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K-생명자원' 혁신성장 거점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각 권역별 거점 지역에는 생명자원 산업계와 임업인이 상생하고, 천연물질의 안정적·체계적인 공급 역할을 담당할 거점사업소가 들어서게 된다.

산림청은 선정된 지자체에 3년간 국비 130억원을 지원하고, 지자체에서 지방비 70억원을 포함한 200억원 규모로 조성공사를 하게 된다.

산림 생명자원 혁신성장거점은 산림생명자원사업소, 종자공급·양묘 기술 사업소, 생산단지로 구성된다.

나주에는 나주시 산포면 산림자원연구소에 오는 2022년까지 '나주 스마트 산림·생명자원 사업소'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명자원 산업계에서 필요한 각종 의약품과 기능성 식품 제조 등에 쓰일 천연 원료물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갖추게 된다.

산림청은 현재 산양삼, 떫은감, 산겨릅나무 등 다양한 임산물을 '산림생명자원 소재'로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임산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성 식품 사업화, 항노화 화장품 소재개발, 식품소재 산업화 등의 연구개발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잠재력이 큰 산림 생명자원을 활용해 산업계와 임산업이 함께 상생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꾀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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