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송기, 요소수 실으러 오늘 오후 호주로 출발 예정

안정식 기자 2021. 11. 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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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로부터 긴급 공수할 요소수 2만 7천 리터를 실어 올 군 수송기가 오늘(10일) 오후 현지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인 '시그너스' 1대가 오늘 오후 7시 30분쯤 김해공항에서 이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륙 시간은 당초 오후 5시쯤으로 예정됐다가 영공통과 협의와 방역 등의 문제로 다소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시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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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로부터 긴급 공수할 요소수 2만 7천 리터를 실어 올 군 수송기가 오늘(10일) 오후 현지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인 '시그너스' 1대가 오늘 오후 7시 30분쯤 김해공항에서 이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륙 시간은 당초 오후 5시쯤으로 예정됐다가 영공통과 협의와 방역 등의 문제로 다소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시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그너스에는 백신 접종을 마친 인원 약 20여 명이 탑승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주까지 왕복 20시간 이상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요소수 수입분은 이르면 내일쯤 국내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가져올 요소수 물량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군 수송기 투입이 적절하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에서 비효율적이라는 취지의 지적에 대해 "다방면으로 정부 차원에서 협의가 이뤄지고 있고, 국방부도 이와 관련해 신속하게 수송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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