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새재 일대 '합격의 길' 명소화 추진

홍창진 2021. 11. 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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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조선 시대 선비들이 과거 길에 오르던 문경새재 일대를 '합격의 길'로 꾸며 명소화를 추진한다.

10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3일 오전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대에서 '합격의 길 미션 레이스'라는 행사를 개최한다.

문경(聞慶)은 들을 문, 경사 경이란 한자 지명에서 보듯이 과거시험 합격을 기원하며 한양을 오가던 영남지역 선비들이 선호하던 곳이었다.

지난해 처음 열린 문경새재 합격의 길 행사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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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합격의 길 명소화 지난해 문경새재에서 열린 합격의 길 미션 레이스 중 참가자들이 합격기원패 걸기를 하는 모습. [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조선 시대 선비들이 과거 길에 오르던 문경새재 일대를 '합격의 길'로 꾸며 명소화를 추진한다.

10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3일 오전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대에서 '합격의 길 미션 레이스'라는 행사를 개최한다.

문경새재 입구에서 조령원(鳥嶺院·출장 온 관리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곳)터, 주막에 이르기까지 새재 길 주요 공간을 무대로 꾸민다.

합격기원패 걸기를 시작으로 돌탑에서 합격 사과를 쌓는 '정진의 길', 부정 딱지를 넘겨 청렴한 관리 자세를 다짐하는 '청운의 길', 옛길박물관에서 어사화를 만드는 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문경새재에서 소원을 빌고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 추첨을 거쳐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문경(聞慶)은 들을 문, 경사 경이란 한자 지명에서 보듯이 과거시험 합격을 기원하며 한양을 오가던 영남지역 선비들이 선호하던 곳이었다.

지난해 처음 열린 문경새재 합격의 길 행사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합격을 기원하는 이들이 과거 급제의 성지, 문경에서 합격 기운을 받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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