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460명으로 코로나 사태 뒤 최다 기록..사망 14명

이강 기자 2021. 11. 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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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400명대로 늘어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위중증 환자는 전날(425명)보다 35명 늘어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인 460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위중증 환자수가 74일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아예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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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400명대로 늘어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위중증 환자는 전날(425명)보다 35명 늘어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인 460명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최다 기록인 지난 8월 25일의 434명보다도 26명 더 많습니다.

전날 위중증 환자수가 74일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아예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입니다.

이는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전반적으로 감염에 취약해진 데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60대 이상 고령층 비율이 늘어난 영향이 반영된 것입니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수를 일별로 보면 365명→382명→411명→405명→409명→425명→460명으로 최근 닷새 연속 400명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천12명이 됐습니다.

최근 일일 사망자 수는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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