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2구역 분양가 심의 3.3㎡ 당 2000만원..'5억 로또'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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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2구역이 3.3㎡ 당 2000만원에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심의로 결정된 분양가는 3.3㎡ 당 2000만6112원이다.
조합은 한국부동산원이 광명시의 최근 1년 간 인근 시세를 3.3㎡ 당 2500만원으로 책정하면서 시세의 80%를 반영한 수준이 적용된 것 같다고 추정했다.
3.3㎡ 당 2000만원으로 분양할 경우, 전용 84㎡ 분양가격을 단순 계산하면 6억8000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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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2구역이 3.3㎡ 당 2000만원에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전용 84㎡ 기준 6억8000만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5억원 가량 낮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명2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광명시청으로부터 분양가상한제 심의 결과를 통보 받았다. 심의로 결정된 분양가는 3.3㎡ 당 2000만6112원이다. 관리처분변경인가 기준이었던 3.3㎡ 당 1900만원 대비 100만원 정도 상승한 수준이다.
조합은 공지를 통해 "조합과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가격이 심의 결정돼 애석할 뿐"이라면서도 "현재 우리구역의 일반분양은 조합원 중도금 대출, 시공사와의 계약기준 등이 결부돼 있어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재심의를 통해 일반분양이 지연되면 연체가산금, 이자, 기타 제반비용 등이 들어갈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조합은 한국부동산원이 광명시의 최근 1년 간 인근 시세를 3.3㎡ 당 2500만원으로 책정하면서 시세의 80%를 반영한 수준이 적용된 것 같다고 추정했다. 지난 8일 발표된 분양가상한제 개선안을 적용한 일반분양가와 이번에 통보 받은 분양가를 비교해 재심의에 대한 유불리를 검토하겠다는 게 조합의 입장이다.
3.3㎡ 당 2000만원으로 분양할 경우, 전용 84㎡ 분양가격을 단순 계산하면 6억8000만원 정도다. 인근 단지인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광명15구역)' 동일면적 분양권이 12억원 수준에 나와있어 시세차익을 단순 계산하면 5억원 정도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지역인 만큼 전매제한 규제가 적용돼 단기차익을 얻을 수는 없다.
한편, 분양가 심의 결과가 기대보다 낮게 나오면서 인근 구역 조합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광명1구역 재개발 조합장은 "내년 일반분양을 앞둔 1구역 입장에서 광명2구역의 일반분양가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라며 "다음주 중 광명시장과의 간담회를 요청하고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과의 간담회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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