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북한 국경 여전히 닫혀..필수 물품 운송 허가 요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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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경 봉쇄 이후 국제기구의 대북지원 물자를 지난달 처음으로 받았지만, 추가 물자 반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이 밝혔습니다.
살바도르 소장은 9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국경은 여전히 대북 물자 운송에 닫혀 있다"며 "국제기구들은 (북한 당국이) 필수 물품 운송을 허가하도록 당국에 계속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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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경 봉쇄 이후 국제기구의 대북지원 물자를 지난달 처음으로 받았지만, 추가 물자 반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이 밝혔습니다.
살바도르 소장은 9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국경은 여전히 대북 물자 운송에 닫혀 있다"며 "국제기구들은 (북한 당국이) 필수 물품 운송을 허가하도록 당국에 계속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7일 북한 남포항을 통해 유엔 기구들의 지원물자가 일부 반입돼 격리 조치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또 "WHO는 북한이 코백스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지원받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요건들을 완료하도록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백스는 지난 3월 북한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0만2천 회분을 배정했지만, 북한이 필요한 행정 절차를 완료하지 않아 지원되지 않고 있습니다.
WHO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28일까지 주민 4만4천13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지만, 확진자는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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