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중대 무사고 500일 달성

박승희 기자 2021. 11. 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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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근간인 '안전'을 핵심가치로 선언하고 본격적인 안전경영 강화 행보에 나섰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안전은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의 행복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최고의 가치"라며 "중대 무사고 500일은 SK에코플랜트 뿐만 아니라 대형 건설사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성과로, 현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기록을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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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앱 개발·관제센터 운영 등 데이터 기반 관리 강화
중대 무사고 500일 달성 기념행사(SK에코플랜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근간인 '안전'을 핵심가치로 선언하고 본격적인 안전경영 강화 행보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에서 중대 무사고 500일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국내외 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소장 및 구성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안전은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의 행복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최고의 가치"라며 "중대 무사고 500일은 SK에코플랜트 뿐만 아니라 대형 건설사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성과로, 현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기록을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안전관리의 해답을 데이터 분석에서 찾았다. 과거 10년간 건설현장 사고를 분석하고, 사고 위험성을 데이터화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체계를 구축해왔다는 설명이다.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당일 작업의 위험성과 사고 예방대책을 안전책임자와 근로자에게 미리 알려주고 준수하도록 관리하는 방식이 유효했다. 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전달해주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안심'(안전에 진심)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또 산업재해의 강도·빈도 데이터를 분석해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고위험작업을 정의하고, 중대사고 예방을 위한 6대 중점관리 항목을 마련해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6대 중점관리 항목에는 추락, 끼임, 질식사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20가지로 세분돼있다.

본사에도 통합 안전관리 관제센터를 신설했다. 국내외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험 데이터를 실시간 종합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다. 폐쇄회로(CC)TV와 웨어러블 캠을 통해 사고 위험성을 바로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는 체계도 만들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안전은 우리의 행복과 직결되므로 SK에코플랜트가 산업재해를 제로(Zero)로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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