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도 바닥인 사람을"..'임블리'와 협업한 BC카드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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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인플루언서가 기획하는 카드를 출시한 가운데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인플루언서 임블리(본명 임지현)와 협업을 진행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BC카드는 "이번 인디카드와 제휴한 가맹점주는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홍보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누리꾼들은 쇼핑몰 운영 중 각종 논란을 낳았던 임블리로 인해 되려 신뢰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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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인플루언서가 기획하는 카드를 출시한 가운데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인플루언서 임블리(본명 임지현)와 협업을 진행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BC카드는 지난 1일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인디비주얼 카드'(이하 인디카드)를 출시했다. 인디카드는 카드에 기본으로 붙는 혜택 대신 인플루언서가 직접 기획하고 가맹점을 섭외해 만든 혜택들을 담았다.
가맹점과 관련된 혜택은 고정돼 있지 않으며 BC카드와 인플루언서의 협의를 거쳐 월 또는 분기 단위로 바뀐다. 이번 인디카드는 동물 훈련사 강형욱,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오은영, 헬스 유튜버 김계란, 인플루언서 임블리 등 네 명의 인플루언서 카드로 출시된다.
이 중 임블리 카드로는 '임블리' 쇼핑몰·아디다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디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VISA)이 각각 5000원, 8000원이며 전액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된다.
BC카드는 "이번 인디카드와 제휴한 가맹점주는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홍보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누리꾼들은 쇼핑몰 운영 중 각종 논란을 낳았던 임블리로 인해 되려 신뢰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BC카드 공식 페이스북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란에는 누리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고뭉치 임블리가 왜 껴있냐. 소비자를 그냥 개돼지로 보는데", "각 분야 톱들 모인건 이해 되는데 한 분은 뭐냐", "신용카드인데 신용도 바닥인 한 분을 데려와 놨다. 업계 담당자는 논란여부 조사도 안 한 거냐" 등 질타를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임블리가 누군가 해서 봤는데..."라며 과거 임블리의 논란들을 정리한 홈페이지 화면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앞서 임블리는 2019년부터 곰팡이 호박즙 판매 논란, 명품 디자인 도용 의혹, 고객 응대 논란, 화장품 품질에 대한 논란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임블리는 자신의 쇼핑몰 '임블리'의 상무직에서 물러났으나 여전히 임블리의 메인 모델 및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대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 속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기고 마스크를 미착용한 채 지인의 청담동 생일파티에 참석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쇼핑몰에서 상품평이 좋은 후기만 게시판 상단에 노출되도록 설정하고 판매량 게시 순위를 임의적으로 바꿨다는 사실이 들통나며 물의를 빚었다. 더욱이 이 사태에 대해 임블리는 공식 사과 대신 SNS 댓글로만 사과를 남기면서 진정성 논란으로 소비자들의 화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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