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상행위 막고 & 볼거리 제공, 두 마리 토끼 모두 잡겠다"

2021. 11. 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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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아차산 등산로 인근 2개소에 철쭉 1300본을 식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식재 장소는 불법 상행위가 행해지던 아차산 내 정상 주변 능선부 1보루와 4보루 인근 지역이다.

이를 막기 위해 市는 그동안 안전로프를 설치하고 인근 지자체, 산림청과 합동단속을 벌이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상인들이 불법 점유하던 곳에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상행위를 완전히 근절하고자 이번 철쭉 식재와 울타리를 설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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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불법 상행위 아차산 정상 주변에 철죽 1300본 식재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아차산 등산로 인근 2개소에 철쭉 1300본을 식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식재 장소는 불법 상행위가 행해지던 아차산 내 정상 주변 능선부 1보루와 4보루 인근 지역이다.

이 지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불법 상행위 시설 이용자들이 막걸리 시음, 음식물 섭취를 이유로 장시간 마스크 미착용, 거리두기 수칙 미준수와 더불어 주변 자연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쳐 민원이 꾸준히 발생해 왔다.

이를 막기 위해 市는 그동안 안전로프를 설치하고 인근 지자체, 산림청과 합동단속을 벌이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상인들이 불법 점유하던 곳에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상행위를 완전히 근절하고자 이번 철쭉 식재와 울타리를 설치하게 됐다.

또한, 市는 철쭉 식재가 상행위 근절뿐 아니라 등산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등산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철쭉 식재로 상행위도 막고 볼거리도 제공하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산림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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