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장애 청년 14명에 첨단보조기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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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장애인 리더 육성과 자립을 위한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따뜻한동행은 한미글로벌의 후원으로 장애를 가진 청년이 꿈을 실현하고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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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미글로벌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장애인 리더 육성과 자립을 위한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따뜻한동행은 한미글로벌의 후원으로 장애를 가진 청년이 꿈을 실현하고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85명의 장애인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했다.
따뜻한동행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서류, 인터뷰 심사 및 기구 활용계획, 사회참여,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최종 14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장애 유형에 따라 음성인식 소프트웨어(DNS), 센스리더, 독서확대기, 소보로 태블릿, 전수동 휠체어 등이 지급됐다.
이날 인공와우를 지원받은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구건모 학생은 “따뜻한동행의 도움으로 장애의 벽을 뛰어넘어 꿈을 향해 한 발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됐다”며 “반도체 대학원에 진학해 장애인 보조기구를 개발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종 선정자 중 8명에게는 이상묵 서울대 교수의 음성코딩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컴퓨터 기기 등의 학습환경 구축을 지원했다. 음성코딩 프로젝트는 ‘보이스 코딩’ 기술을 활용해 중증 장애인을 고도의 프로그래머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이상묵 교수는 전신마비 장애를 딛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장애 청년이 보호받아야 할 대상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들의 자립을 돕고 사회에 진출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돼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비영리단체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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