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특검 도입해야 하나..대장동 63.9% 고발사주 57.3%

한세현 기자 2021. 11. 1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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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저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해 드립니다.

검찰과 공수처가 각각 진행하고 있는 '대장동 개발'과 '고발사주' 의혹 수사를 위해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각각 절반을 넘었습니다.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도 공수처와 특검 수사 가운데 어느 것이 더 낫다고 보는지 물었는데, '특검' 응답이 57.3%로 과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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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저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해 드립니다. 검찰과 공수처가 각각 진행하고 있는 '대장동 개발'과 '고발사주' 의혹 수사를 위해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각각 절반을 넘었습니다.

한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와 '특별검사 도입' 가운데 어느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특검 도입' 63.9, '검찰 수사' 29.1%로 3명 중 2명꼴로 '특검'을 선호했습니다.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도 공수처와 특검 수사 가운데 어느 것이 더 낫다고 보는지 물었는데, '특검' 응답이 57.3%로 과반이었습니다.

대장동과 고발 사주 모두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는 특검, 진보는 검찰과 공수처로 응답이 엇갈렸는데, 중도층에선 '특검' 응답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습니다.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해선 '추가 지급 반대'는 39.1, '선별 지급'은 35.3%, '전 국민 지급'은 23.5%였습니다.

지급 반대는 주부층에서, 선별 지급은 자영업자, 전 국민 지급은 농임어업 종사자들의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맹진우/넥스트리서치 본부장 : 적극적인 영업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자영업자의 경우, (소상공인 대상의) 선별적 추가 지급에 대한 의견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달부터 시행 중인 단계적 일상 회복, 일명 '위드 코로나'와 관련해선 '단계적 일상 회복' 정책 유지가 63.2%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보다 배 가량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전국 유권자 1,025명의 응답을 얻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p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의뢰: SBS
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
조사일시: 2021년 11월 6일~7일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5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방법: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
응답률: 21.1% (4,851명 접촉하여 1,025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방식: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1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3.1%p (95% 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여론조사 통계표 보기
[ https://bit.ly/3bVPWne ]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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