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출범.."협력진전 기대"

김서연 기자 2021. 11.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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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보건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업기구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이 10일 출범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은 이날 출범식을 진행하고, 10~11일 이틀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첫 회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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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소통 통해 다양한 대북 보건의료 의제 논의
"주변국 포괄한 보건의료협력 준비의 장 확대되길"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 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대북 보건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업기구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이 10일 출범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은 이날 출범식을 진행하고, 10~11일 이틀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첫 회의를 한다.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은 정부·민간단체·지자체·국제기구·국제NGO·전문가 등 단체와 개인이 참여해 보건의료 분야에 관한 모든 의제를 상시적으로 논의‧조율할 수 있는 통합적인 협의체다.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전문성과 협력 경험을 공유하고, 보건의료 발전 로드맵 등 분야별 협력사업을 협의, 조정하게 된다.

이날 출범 개회식에서는 플랫폼 참여자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의 비전과 목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담은 '한반도 보건의료협력에 관한 공동선언문'도 채택, 발표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플랫폼 출범이 남북보건의료협력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을 위한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플랫폼 참여자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플랫폼이 지속가능한 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참여자간 광범위한 컨센서스를 바탕으로, 한반도 주변국과의 협력까지 포괄하는 남북 보건의료협력을 실질적으로 준비하는 장으로 확대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여기에 북한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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