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효력 1년"..화이자, 모든 성인 대상 신청

김종원 기자 2021. 11. 1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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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 효력이 1년간 유지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화이자는 미국 보건당국에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승인을 신청한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도 나왔습니다.

미국의 제약사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인 '부스터 샷'이 최초 두 차례 접종보다 더 효과가 좋다고 밝혔습니다.

미 언론은 오늘(10일) 중으로 미 식품의약국, FDA 등 미국 보건 당국에 코로나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해 줄 것을 신청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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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이자가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 효력이 1년간 유지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화이자는 미국 보건당국에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승인을 신청한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도 나왔습니다.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제약사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인 '부스터 샷'이 최초 두 차례 접종보다 더 효과가 좋다고 밝혔습니다.

[앨버트 불라/화이자 CEO : 세 번째 추가접종인 '부스터샷'은 매우 매우 높은 수준의 예방효과를 보였습니다. 효과가 95%인 최초 2차례 접종보다도 더 높은 수준입니다.]

관건은 이 효과의 지속 기간,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는 한 차례 추가 접종의 유효기간은 앞으로 몇 개월 더 지야 정확히 알 수 있지만, 기존의 데이터를 토대로 봤을 때 1년간 유지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

[앨버트 불라/화이자 CEO : 백신 부스터샷의 효과는 1년은 유지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매년 한 차례 코로나 접종을 받게 될 것입니다.] 

미 언론은 오늘(10일) 중으로 미 식품의약국, FDA 등 미국 보건 당국에 코로나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해 줄 것을 신청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화이자 부스터샷은 65세 이상 고령자나 코로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만 승인이 나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FDA가 오는 25일인 추수감사절 전까지는 화이자의 이 신청을 허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FDA의 외부 자문기구는 지난 9월 부스터샷 사용 승인 여부를 검토하면서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접종에는 반대한다고 밝혔었습니다.   

김종원 기자terryab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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