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유선 "♥남편과 10년 연애, 결혼식 입장 때 대성통곡"

박상후 기자 2021. 11. 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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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배우 유선이 자신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연극 '마우스피스(Mouthpiece)' 주연 배우 유선, 김여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우계 대표 빌런 유선은 "제가 법정에 세 번 서봤다. 모두 죄수복을 입고 있었다. 검사, 판사, 변호사 분들 보면 저런 역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잡혀 본 적은 있는데, 잡아 본 적은 없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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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배우 유선이 자신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연극 '마우스피스(Mouthpiece)' 주연 배우 유선, 김여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우계 대표 빌런 유선은 "제가 법정에 세 번 서봤다. 모두 죄수복을 입고 있었다. 검사, 판사, 변호사 분들 보면 저런 역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잡혀 본 적은 있는데, 잡아 본 적은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여진은 "제가 바로 전에 검사 출신 변호사 역할이었다. 그렇다고 다 정의롭지 않더라. 악역보다 더한 캐릭터였다"라며 "'빈센조' 촬영 때 친구들이 스토리 알려달라는 전화가 빗발쳤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선은 "감정적인 역할을 많이 해서 그런 건지 감정선이 발달돼 있다. 근데 슬픔에는 단련돼 있다. 오히려 슬픔에 대한 반응보다 감격, 감동 코드를 건드리면 펑 터지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남편이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해준 적이 있다. 그 모습을 보고 대성통곡했다. 결혼식에 입장할 때도 눈물이 너무 났다. 10년을 연애해서 감격스러웠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옥탑방의 문제아들 | 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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