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건 특혜".. 김민재 "팬들의 목소리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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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설렙니다. 영국에서도 열정적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해주는데, 매번 새로운 경험입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경험이고 특혜입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29·토트넘)이 2년 만에 국내 축구 팬들 앞에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치르는 데 대한 기대감을 감격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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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29·토트넘)이 2년 만에 국내 축구 팬들 앞에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치르는 데 대한 기대감을 감격적으로 드러냈다.
유럽파 센터백 김민재(25·페네르바체) 역시 “팬들의 목소리와 응원이 몹시 그리웠다”며 “빨리 경기 일이 찾아오면 좋겠다. 팬들도 오시고,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주말까지 소속팀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과 김민재는 9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이달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2년이 짧은 시간이 아니다. 많이 기다려왔다“며 “팬들도 많이 기다리셨을 거로 생각한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야 한다.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이끌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숙제”라고 힘줘 말했다.
해외파 선수들의 늦은 합류로 벤투호는 이날 늦은 저녁에야 ‘완전체’가 됐다. 이번 소집 명단에 오른 25명의 선수가 UAE전에 앞서 다 함께 호흡을 맞출 시간은 10일 하루뿐이다.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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