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요소수 대란, 상황 예측 못한 당국 잘못..빨리 해결해야"

이은 기자 2021. 11. 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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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로 이른바 '요소수 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그맨 박명수가 정부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도 요소수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고, 옛날엔 만들었었는데 수지타산이 안 맞으니 생산을 안 한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예측 못한 당국의 잘못"이라고 꼬집었다.

현재 중국이 요소 수출을 제한하면서 요소수 품귀 사태가 발생, 일부 트럭 등 운수사업용 차량들이 요소수 확보와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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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사진제공=SKY TV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로 이른바 '요소수 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그맨 박명수가 정부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와 방송인 김태진이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취자를 상대로 정답 '요소수'를 맞히는 퀴즈가 출제됐다.

김태진은 "요즘 '이것'이 대란"이라며 "이것의 주 원료 3분의 2를 중국에서 수입하는데, 중국이 자국 수요 부족 등을 이유로 수출 제한 조처를 내렸다. 계약을 했는데도 수출을 안 한다고 하니까 난리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에서 이것의 주원료를 매점매석하고 불법 유통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경유 차량이 배출하는 질소산화물을 줄여주는 촉매제는 무엇이냐?"고 문제를 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화물 트럭이나 버스 등 경유 차량으로 먹고사는 분들 많이 계신데 예측을 못했다는 것을 이해가 안 된다. 그런 일이 생길 것 같으면 예측을 해서 대비를 하고 있었어야 한다. 이건 문제가 심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도 요소수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고, 옛날엔 만들었었는데 수지타산이 안 맞으니 생산을 안 한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예측 못한 당국의 잘못"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책을 마련한다고 하는데 빨리 공장을 빼서라도 만들어서 돌려줘야 한다"며 "이건 정책당국에서 잘못한 거다. 빨리 해결해주길 바란다. 먹고 사는 분들 힘들다"고 했다.

현재 중국이 요소 수출을 제한하면서 요소수 품귀 사태가 발생, 일부 트럭 등 운수사업용 차량들이 요소수 확보와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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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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