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제약사, '코로나 치료 알약' 복제약 첫 생산 돌입

이광엽 2021. 11. 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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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첫 경구용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의 복제약이 방글라데시에서 4만 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에 팔릴 것으로 보입니다.

방글라데시 제약사 벡심코는 현지 시각 9일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 MSD가 개발한 코로나 치료알약인 '몰누피라비르'의 복제약 생산에 들어갔다고 성명을 냈습니다.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의 타미플루'에 비유되는 먹는 치료제로, 링거 또는 주사와 달리 환자 스스로 복용할 수 있어 코로나 사태 해결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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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첫 경구용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의 복제약이 방글라데시에서 4만 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에 팔릴 것으로 보입니다.

방글라데시 제약사 벡심코는 현지 시각 9일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 MSD가 개발한 코로나 치료알약인 '몰누피라비르'의 복제약 생산에 들어갔다고 성명을 냈습니다.

이 회사는 방글라데시 의약품 당국에서 복제약 관련 승인을 받고 생산을 시작했다면서 생산된 약을 제출해 최종 통과되면 대량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벡심코는 이 약을 한 세트에 33달러, 3만9천 원가량 이하에 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의 타미플루'에 비유되는 먹는 치료제로, 링거 또는 주사와 달리 환자 스스로 복용할 수 있어 코로나 사태 해결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SD 사는 비싼 가격이 논란이 되자 지난 6월 공문을 통해 나라마다 차등 가격제를 두고, 104개 중저소득 국가를 위해 복제약 생산 면허계약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은 지난 4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이 약의 사용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승인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이달 말 몰누피라비르 긴급 사용 승인과 관련한 공청회를 열 계획입니다.

한 세트는 200mg 캡슐 4정을 하루에 두 번, 5일 동안 모두 40알을 복용하는 방식이며, 미국이 계약한 가격은 1세트에 82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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