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주 "전 남편 배동성, 결혼했으니 친해지면 큰일 나" (와카남)

돌싱맘 안현주, 배수진 모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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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배동성의 딸이자 26세 돌싱맘인 배수진이 엄마 안현주와 함께 육아 고군분투를 펼치는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싱 2년 차인 최고기가 집에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최고기는 불륜 내용의 드라마를 보는 모녀를 향해 "저는 이혼이나 결혼 관련된 것은 안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수진은 "남이 되면 집착을 안 하게 되니까 안 싸우게 된다"라며 이혼 후 편하게 지내는 전 남편을 언급했다. 이어 배수진은 "엄마는 아빠랑 왜 안 친해?"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안현주는 "아빠는 결혼해서 가정이 있으니 친해지면 잘못되면 큰일 난다"라고 설명했다. 최고기는 "(이혼한) 우리 엄마, 아빠도 안 친하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와카남'은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로, 이휘재와 박명수가 MC로 나서며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