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제압' 김태형 감독 "홍건희 무너지면 끝이라 생각했는데.." (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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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삼성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는 11월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두산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1차전을 우선 이겼기 때문에 유리한 조건으로 2,3차전을 하게 됐다. 유리한 상황에서 할 수 있게 돼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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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엔 글 한이정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두산이 삼성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는 11월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두산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발 최원준이 4⅓이닝 5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타선은 1홈런 포함 장단 12안타 6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1차전을 우선 이겼기 때문에 유리한 조건으로 2,3차전을 하게 됐다. 유리한 상황에서 할 수 있게 돼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수교체에 대해 "(이)영하가 안 되니까 그 상황에서 (이)현승이로 갈까 하다가 바로 홍건희로 들어갔다. 건희가 너무 잘 던져줬다. 현승이 뒤에 상황에서도 잘 던져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홍건희기 무너지면 끝나는 거고, 될 수 있도록 길게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8회까지 생각했는데 어깨가 무거워보였다. 투수들이 모든 힘을 다해 던지는 것이 보였다. 승운도 우리에게 온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좋은 경기였다"고 말했다.
2차전 선발 투수로 김민규를 예고했다. 김 감독은 "이틀 쉬고 나오지만 별로 던지지 않았다. (곽)빈이가 허리 때문에 2차전에 못 들어가게 됐다.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침묵 중인 양석환 타격감에 대해선 "지금 (박)세혁이가 타격감이 좋고 나머지 선수는 다 똑같다. 타순 변화 줘봐야 6번, 7번이데 조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선발 최원준에게 주문한 건 무엇이냐는 질문에 "별로 주문한 건 없다. 오늘 왼손타자에게 변화구가 잡히더라. 평소대로 바깥쪽 직구로 승부해보라고 세혁이에게 얘기했다. 특별히 주문했다기 보다 상황상황에 따라 볼배합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사진=김태형 감독)
뉴스엔 한이정 yijung@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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