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호기 열쇠 인터넷서 버젓이 판매..서울시, 대책 마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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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등 교통시설 제어기함을 열 수 있는 열쇠가 인터넷에서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돼 서울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9일 서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호제어기함 열쇠가 1만3천원대에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열쇠는 과거 경찰이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사용하던 열쇠와 동일한 것으로, 신호제어기함은 물론 교통 단속용 무인 장비함과 교통관리 시스템함까지 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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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신호등 등 교통시설 제어기함을 열 수 있는 열쇠가 인터넷에서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돼 서울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9일 서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호제어기함 열쇠가 1만3천원대에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열쇠는 과거 경찰이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사용하던 열쇠와 동일한 것으로, 신호제어기함은 물론 교통 단속용 무인 장비함과 교통관리 시스템함까지 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물 관리를 담당하는 서울시는 2015년 보안 문제가 불거지자 열쇠를 교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서울 시내 제어기 4천400개 가운데 2천700여개는 여전히 구형 열쇠를 사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찰과 함께 유통 경위를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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