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통장서 8억 횡령' 의혹..완주교육지원청 직원 구속

윤난슬 2021. 11. 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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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수억 원의 공금을 횡령한 의혹이 불거진 전북 완주교육지원청 직원을 구속했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도내 한 교육지원청에서 회계 담당자로 근무한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8개월여간 공금 통장에서 8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전북교육청으로부터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관련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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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경찰이 수억 원의 공금을 횡령한 의혹이 불거진 전북 완주교육지원청 직원을 구속했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도내 한 교육지원청에서 회계 담당자로 근무한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8개월여간 공금 통장에서 8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상급자로부터 "일선 학교 원어민 강사 급여가 지급되지 않았느냐"고 묻자 잠적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최근 전북교육청으로부터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관련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도교육청은 공공금고 지도점검 준비 과정 중 이러한 정황을 자체 인지하고 A씨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횡령 액수가 크고 죄질이 나빠 구속했다"면서 "여죄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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