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2' 카바디 선수 이현정 "운동하다 심장병 알아..대회 준비중 父 사망도"[결정적장면]

박수인 2021. 11. 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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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디 선수 이현정이 심장병 투병을 고백했다.

11월 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2'에는 카바디 여자 국가대표팀 조현아, 이현정, 김지영, 김희정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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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카바디 선수 이현정이 심장병 투병을 고백했다.

11월 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2'에는 카바디 여자 국가대표팀 조현아, 이현정, 김지영, 김희정이 출연했다.

이날 이현정은 "심장병이 있다는 걸 운동하다가 알게 됐다. 동계 훈련 중에 달리기를 하는데 폐활량이 남들보다 약한 줄 알았다. (폐활량을 키우기 위해) 남들보다 더 많이 뛰어야지 했는데 그러고 기억이 없다. 혼절해서 병원을 갔는데 선천성 심장 기형이라고 하더라. 태어날 때부터 심장 모양이 달랐다고 한다"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부산에서는 개흉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러면 선수 생활은 끝인 거다. 다행히 현재는 시술을 여러 번 해서 병원을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조현아는 "아시안게임 준비 도중 (이현정의) 아버지도 간암으로 갑작스럽게 떠났다. 그런데도 끝까지 버티니까 저희도 많이 안쓰러웠다"며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2'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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