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기업은행 꺾고 창단 첫 승

서대원 기자 2021. 11. 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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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이 기업은행을 꺾고 창단 첫 승을 거뒀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의 '초대 사령탑'으로 여자 프로배구에 15년 만에 복귀한 김형실 감독도 선수들과 함께 승리의 감격을 안았습니다.

반면 기업은행은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 멤버 3명 (김수지, 김희진, 표승주)을 보유하고도 페퍼저축은행의 첫 승 제물이 되며 1라운드 6전 전패 수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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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이 기업은행을 꺾고 창단 첫 승을 거뒀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1 V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홈팀 기업은행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주포 엘리자벳이 양 팀 최다인 39점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지난 4월 창단 승인된 지 6개월 만에 V리그에 참가한 페퍼저축은행은 이로써 개막 5연패를 끊고 창단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의 '초대 사령탑'으로 여자 프로배구에 15년 만에 복귀한 김형실 감독도 선수들과 함께 승리의 감격을 안았습니다.

반면 기업은행은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 멤버 3명 (김수지, 김희진, 표승주)을 보유하고도 페퍼저축은행의 첫 승 제물이 되며 1라운드 6전 전패 수모를 당했습니다.

남자부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를 3대 1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섰습니다.

레오가 팀 내 최다인 27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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