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조지아주 상원의원, 최태원·정의선과 잇따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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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존 오소프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잇따라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과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를 미국 생산거점으로 삼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5월 미국을 방문해 조지아주에서 오소프 의원과 켐프 주지사를 만나 SK와 조지아주의 우호적 관계를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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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존 오소프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잇따라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과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를 미국 생산거점으로 삼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오소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최 회장과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동섭 SK온 대표, 이완재 SKC 사장 등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온은 조지아주에 약 3조 원을 투자해 연간 43만 대 분량(21.5GWh)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 중이다. SKC도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패키징용 글라스 기판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5월 미국을 방문해 조지아주에서 오소프 의원과 켐프 주지사를 만나 SK와 조지아주의 우호적 관계를 강조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27일부터 5박 6일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정·재계 인사들과 회동했다. SK는 2030년까지 미국에 520억 달러(61조1,52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도 밝혔다.
오소프 의원은 이날 오전에는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정 회장과도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조지아주의 생산 공장에서 K5, 쏘렌토 등 연간 30만 여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현지 생산과 생산 설비 확충을 비롯해 수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5년간 총 74억 달러(8조1417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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