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한·미·일 3자 경제계 협의체 추진하자"

남혜정 2021. 11. 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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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코로나19 위기 이후 경제 도약을 위해 한·미·일 3자 경제계 협의체 추진을 제안하고 나섰다.

허 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글로벌 경제질서 변화와 한미경제협력'을 주제로 열린 제33차 한미재계 총회 개회사에서 "한미가 힘을 합쳐 무너진 세계 경제 질서를 바로잡고 자유로운 무역 환경을 재건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며 "그 일환으로 한·미·일 경제계의 정례적인 대화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출범시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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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제33차 한·미재계 총회 개최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33차 한미재계회의 총회’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코로나19 위기 이후 경제 도약을 위해 한·미·일 3자 경제계 협의체 추진을 제안하고 나섰다.

허 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글로벌 경제질서 변화와 한미경제협력’을 주제로 열린 제33차 한미재계 총회 개회사에서 “한미가 힘을 합쳐 무너진 세계 경제 질서를 바로잡고 자유로운 무역 환경을 재건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며 “그 일환으로 한·미·일 경제계의 정례적인 대화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출범시키자”고 말했다.

또 글로벌 공급망 구축 협력과 관련해서도 “이번 팬데믹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필요성이 부각됐고 한·미 간에도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양국 민간 경제계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모인 한국 측 참석자들이 미국 측 참석자들과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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