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106만 회분 폐기 "모더나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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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뒤 현재까지 106만 회분(도즈) 백신이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백신 폐기량은 106만 회분으로 전체 접종량 대비 1.3% 수준이었다.
폐기된 백신 중 모더나 제품이 유독 많은 이유로는 "일부 냉동 상태로 배송되는 화이자 백신과 달리 모더나 백신은 냉장 상태로 배송해 유통 기간이 짧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접종 기관에 2주당 1회 배송을 하되 예약 분량 외에 여유분은 보건소로 배송해 백신 폐기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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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8167만회 이뤄졌다. 또한 백신 폐기량은 106만 회분으로 전체 접종량 대비 1.3% 수준이었다.
백신별로는 △모더나 101만 6170회 분량 △화이자 2만 4582회 분량 △아스트라제네카 1만 7250회 분량 △얀센 660회 분량이 버려졌다. 질병청 측은 “지난달 전 국민 기본 접종 일정을 마치면서 예약 규모는 줄어든 반면 백신은 예약 인원수를 넘어서는 물량이 사전 배송되면서 폐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폐기된 백신 중 모더나 제품이 유독 많은 이유로는 “일부 냉동 상태로 배송되는 화이자 백신과 달리 모더나 백신은 냉장 상태로 배송해 유통 기간이 짧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질병청은 위탁 의료기관에 백신 접종 요일제를 진행해 분산된 예약을 집중시켜 효율적인 접종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접종 기관에 2주당 1회 배송을 하되 예약 분량 외에 여유분은 보건소로 배송해 백신 폐기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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