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분리대 넘어 날아온 차..한문철 "사망 0명, 이건 기적"
김명일 기자 2021. 11. 9. 20:43
한 차량이 빗길 고속도로에서 과속을 하다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 차선으로 날아온 영상이 공개됐다.
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고속도로 중앙 분리대를 넘어 날아온 것은?! 살아남은 것이 기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한 제보자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10일 오후 8시경 중앙고속도로 대구방면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제보자의 차량이 1차로로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차량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날아왔다. 다행히 제보자는 충돌을 피했지만 뒤에서 따라오던 다른 차량이 봉변을 당했다.
큰 사고가 발생했지만 사망자는 없었다. 진행자인 한문철 변호사는 “하느님이 보우하셨다. 가해 차량도 운이 좋았다. 반대 차선에 대형 차량이 있었으면 어쩔 뻔 했나. 사망사고가 날 뻔 했다”라고 했다.
이번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는 것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정말 천운이었다”면서도 “그래도 합의는 섣불리 하지 말고 후유증 여부를 확인하고 천천히 합의하라”고 조언했다.
이 같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생명을 부지하신 것만으로도 전생에 좋은 일을 엄청나게 많이 하셨을 듯하다” “이런 건 카레이서도 피할 수가 없는 사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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