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분기 영업익 3824억.. 작년比 3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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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3분기 영업이익이 38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KT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6조21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2.7% 증가한 3만2476원이다.
특히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7% 증가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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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통신·신규 플랫폼 '쌍끌이'
KT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6조21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3377억원으로 46.9% 늘었다.
KT 실적 호조는 AI(인공지능)·DX(디지털전환), 미디어·콘텐츠 등 플랫폼 사업과 5세대 이동통신(5G), 인터넷, 인터넷TV(IPTV) 등 기존 주력 사업이 고루 성장한 결과다.
무선서비스 매출은 3.8% 증가한 1조6978억원이었다. 5G 가입자는 3분기 말 기준 561만명으로, 후불 휴대전화 가입자의 39%를 차지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2.7% 증가한 3만2476원이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2.4% 증가한 5107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간거래(B2B) 부문은 3분기 수주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분기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7% 증가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AI·DX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29.7%, IPTV 매출은 3.1% 증가했다. IPTV 가입자는 3분기 연속 10만명 이상 순증해 3분기 말 기준 912만명에 달했다.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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