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방역·민생 전념.. 공직사회 긴장감 갖길"

임재섭 2021. 11. 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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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얼굴) 대통령이 임기를 정확히 6개월 남긴 9일 "정부는 마지막까지 민생에 전념하며 완전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급변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맞게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선진국으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가 일선 주유소 등에서 곧바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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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영상회의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얼굴) 대통령이 임기를 정확히 6개월 남긴 9일 "정부는 마지막까지 민생에 전념하며 완전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급변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맞게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선진국으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 요소수 관련 수급 불안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 1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 병목 현상 등으로 인한 물가 불안요인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은 5%대, 중국은 10%대, 유로존은 4%대까지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 "우리는 올해 2% 초반대에서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목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공공요금 동결, 농축수산물 공급 확대에 이어 이번 주부터는 유류세를 20% 인하한다"며 "물가 안정이 민생 안정의 첫걸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부처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정안,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 관세법 제71조에 따른 할당관세의 적용에 관한 규정 등 대통령령안을 의결, 내년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휘발유·경유·LPG 부탄의 유류세 적용세율과 천연가스 할당관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가 일선 주유소 등에서 곧바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 "지금까지 첨단 기술 영역 중심의 전략 물자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으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품목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 수입선 다변화와 기술 자립, 국내 생산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수입 지체를 조기에 해결하는 노력과 함께 수입 대체선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급한 곳은 공공부문 여유분을 우선 활용하고, 긴급 수급 조정 조치 등으로 수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임재섭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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