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삼성물산·포스코인터에 요소 확보 '긴급 요청'

경계영 2021. 11. 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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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삼성물산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종합상사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요소수를 확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회의엔 삼성물산(028260)·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등 종합상사와 화학제품 수입업체도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두 기업에 이들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요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삼성물산은 정부가 요소수 확보를 위해 구성한 민관 태스크포스(TF)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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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 등과 관계부처 합동 회의
상사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해 지원 요청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정부가 삼성물산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종합상사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요소수를 확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 등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요소 수급 관련 긴급회의를 열었다.

회의엔 삼성물산(028260)·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등 종합상사와 화학제품 수입업체도 참석했다. 종합상사에선 영업부문 부장급이 자리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두 기업에 이들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요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삼성물산은 정부가 요소수 확보를 위해 구성한 민관 태스크포스(TF)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세계 43개국 74개 해외 거점에 기반을 두고 화학·철강·에너지·소재·생활산업 분야에서 트레이딩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해외 주요 지역에 법인, 지사 등 네트워크 80여개를 구축해 철강·철강원료·곡물·화학·비철·자동차부품 등을 트레이딩 사업을 영위한다.

요소수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9일 서울 서대문구 한 운송업체에서 마을버스에 요소수를 넣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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