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영혼 갈아 넣은 한국의 美..'월하미인'으로 '4세대 대표 퍼포머' 증명 [종합]

이승훈 2021. 11. 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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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천재' 원어스(ONEUS)가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신곡 '월하미인'으로 돌아왔다.

원어스는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BLOOD MOON'(블러드 문)을 발표한 가운데,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원어스의 신곡 '월하미인' 뮤직비디오는 '적월도(밤마다 붉게 물드는 달)'의 주인에 대한 전설을 신비롭게 풀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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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무대천재' 원어스(ONEUS)가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신곡 '월하미인'으로 돌아왔다.

원어스는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BLOOD MOON'(블러드 문)을 발표한 가운데,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원어스의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은 국악 베이스의 곡으로 '밤에 피는 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월하미인'은 오리엔탈 악기와 피리의 조합으로 짙은 동양적인 색채를 자랑하는가 하면, 풍부한 감정을 나른하면서도 타이트하게 섞어 낸 곡조가 인상적이다. 아름답고 창의적인 표현으로 이루어진 사설시조 형태의 국문 가사를 더해 한층 화려하면서도 아련한 멜로디를 완성하기도.

원어스의 신곡 '월하미인' 뮤직비디오는 '적월도(밤마다 붉게 물드는 달)'의 주인에 대한 전설을 신비롭게 풀어 냈다. 붉은 달이 그려진 족자를 비롯해 연등, 꽃나무 등 동양풍의 오브제들이 곳곳에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고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섯 멤버의 댄스 브레이크가 뮤직비디오의 하이라이트. 원어스는 부채를 활용하는 등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애절하면서도 세련된 퍼포먼스를 통해 '무대천재' 존재감을 과시한다. 

멤버 환웅이 직접 안무 창작에 참여해 원어스만의 색깔과 개성을 녹여 냈으며, 여섯 멤버는 퓨전 쾌자 스타일링부터 현대적인 멋을 담은 슈트 스타일링까지 한국의 미를 표현한 콘셉트를 완벽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새 미니앨범 'BLOOD MOON'은 원어스가 그간 쌓아 온 탄탄한 세계관의 정점을 찍는 앨범이다. 뱀파이어가 된 인간 군주의 이야기를 다뤘던 전작의 연장선으로, 원어스는 먼 과거부터 현대까지 존재해 온 모습을 더욱 콘셉츄얼하게 녹여 냈다.

신보에는 또한 멤버 레이븐의 자작곡인 '사랑의 결말은 모 아니면 도 (Yes Or No)'와 서호와 이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헤엄쳐 (We’re in Love)' 등이 수록, 멤버들의 참여도를 늘려 원어스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 냈다.

한편 원어스는 신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seunghun@osen.co.kr

[사진]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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