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2021 전국씨름왕선발대회, 철원서 개최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통령배 2021 전국씨름왕선발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통령배 1989 전국씨름왕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2번째(2020 순연개최)를 맞이하는 생활체육대회로 전국의 씨름 동호인들이 모여 예선을 거쳐 최고의 씨름왕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15개 시·도, 3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10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단체전을 포함한 남자부는 7체급(초등부·중학부·고등부·대학부·청년부·중년부·장년부), 여자부는 3체급(매화급(60kg이하)·국화급(70kg이하)·무궁화급(80kg이하)이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철원군민에 한 해서 경기장의 30%(약 300명)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으며, 관람객은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코로나19 선제검사 결과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해당 기간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만 인정하고 출입 시 손 소독, 발열 체크 및 QR코드 체크인을 해야 한다. 대회 일정에 따라 최대 3회(1회-경기 시작 전, 2회-경기 중간, 3회-경기 종료 후) 소독 하는 등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 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 '대한씨름협회_더씨름LIVE'에서 볼 수 있으며,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경기는 MBC PLU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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