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이철우 경북지사 경북전문대서 특강

2021. 11. 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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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학교는 9일 오후 VR강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초청,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역이 변화와 혁신의 미래로 재도약하기 위해 지역대학의 역할과 도정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 이 지사는 "경북도는 연구중심 도정으로 탈바꿈해, 행정에 지역대학과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원팀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면서 지방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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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8일 오후 영주 소재 경북전문대학교에서 ‘대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경북전문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
=김성권 기자]경북전문대학교는 9일 오후 VR강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초청,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역이 변화와 혁신의 미래로 재도약하기 위해 지역대학의 역할과 도정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 이 지사는 경북도는 연구중심 도정으로 탈바꿈해, 행정에 지역대학과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원팀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면서 지방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두려움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자신을 무한대로 성장시키는 또 다른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면서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당황하지 말고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의 평소 철학인 변화와 혁신에 대해 강조한 것이다.

이 지사는 이어 행정이 결정하고 이끌어가는 시대는 끝났다면서 이제는 민간과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 지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아이디어 경쟁시대로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이 주도하는 시대라면서 이에 대응해 연구중심 혁신도정 플랫폼을 행정에 적극 도입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도 보였다.

이 지사는 지방대 실정에 대해 올해 전국 대학 충원율 91.4%, 미충원 신입생 4586명 가운데 75%3458명이 비수도권 대학에 몰려 있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 지사는 이런 현상에 대해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은 이미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라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고, 지방의 소멸을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한 후 수도권 대학 정원감축 수도권 대학 지방분산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학생 및 교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이 마련한 만찬을 시작으로 군사학과 학생의 감사의 꽃다발 증정식순으로 진행됐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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