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들, 일본 시장서 '요소수' 직구

정준형 기자 2021. 11. 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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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출 통제로 품귀 사태가 빚어지는 요소수를 한국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수급에 여유가 있는 일본 시장에서 직접 구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본 물류업계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업체인 큐텐을 통해 일본에서 직구매 방식으로 사들인 요소수가 어제(8일)부터 항공편으로 한국에 반입되고 있습니다.

또 큐텐 외에 최소한 4곳 이상의 한국 전자상거래 업체가 일본산 요소수 직구매 채널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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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출 통제로 품귀 사태가 빚어지는 요소수를 한국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수급에 여유가 있는 일본 시장에서 직접 구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본 물류업계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업체인 큐텐을 통해 일본에서 직구매 방식으로 사들인 요소수가 어제(8일)부터 항공편으로 한국에 반입되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직접 구매 방식으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간 요소수는 6.5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당국은 개인이 직접 구매하는 경우 10ℓ 단위로는 무관세로 특별한 검사 없이 해외 반출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또 큐텐 외에 최소한 4곳 이상의 한국 전자상거래 업체가 일본산 요소수 직구매 채널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요소수 원료인 요소를 국내 생산하면서 중국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중동 등에서도 수입해 중국 당국의 수출 규제에도 수급상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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