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주주' KCGI, 산은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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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는 지난 8일 산업은행 및 반도그룹과 한진칼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진칼의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확립,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추진을 위한 주요 주주간 긴밀한 협력이 골자다.
KCGI 관계자는 "2018년 한진칼에 대한 지분투자 이후 한진그룹에 대한 감시 및 감독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면서 "MOU를 통해 산업은행 및 반도그룹과 협력해 한진칼의 주요주주로서의 역할을 함께 수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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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협력
그동안 KCGI는 한진칼의 산업은행에 대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는 반대해왔다.
KCGI 관계자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간 통합을 내용으로 하는 산업은행의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이 한진칼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임에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진칼의 주요 계열사 대한항공의 부채비율은 2020년 3월말 기준 1223%에서 2021년 6월 말 기준 307%으로 개선됐다"면서 "통합의 시너지 창출에 따라 더이상 두 항공사의 부실을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CGI는 이번 MOU 체결은 주주관계의 모범사례 확립 및 장기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로 설명했다.
KCGI 관계자는 "2018년 한진칼에 대한 지분투자 이후 한진그룹에 대한 감시 및 감독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면서 "MOU를 통해 산업은행 및 반도그룹과 협력해 한진칼의 주요주주로서의 역할을 함께 수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대주주 전횡을 방지하고 이사회 중심 지배구조를 확립함으로써 한진그룹의 거버넌스 선진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진그룹뿐 아니라 한국 기업들의 거버넌스 개선(G)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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