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뚫린' 가상자산, 시총 첫 3조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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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대장주가 쌍끌이 사상 최고가 기록을 내놓으면서 가상자산 시장 훈풍이 열풍으로 바뀌고 있다.
대장주들의 최고가는 물론 알트코인들의 시세도 덩달아 상승하면서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3조달러(약 3534조원)를 넘겼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시장을 견인하며 알트코인들의 시세도 상승, 가상자산 총 시가총액은 이날 사상 처음으로 3조달러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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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주들의 최고가는 물론 알트코인들의 시세도 덩달아 상승하면서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3조달러(약 3534조원)를 넘겼다.
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만8530.34달러(약 8073만원)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사상 처음 8200만원을 돌파하며 지난 4월 14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4월 14일 8199만4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시께 기존 최고가보다 약 70만원 더 오른 8270만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4800달러(약 560만원)를 넘긴 이후 9일 오후 3시께 4837.59달러(약 570만원)를 찍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시장을 견인하며 알트코인들의 시세도 상승, 가상자산 총 시가총액은 이날 사상 처음으로 3조달러를 넘겼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가상자산 총 시가총액은 이날 오후 1시께 3조938억달러(약 3644조원)를 기록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과거 가상자산 상승기에 나타나던 김치 프리미엄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가상자산 투자 과열 양상이 벌어지며 4월 한때 국내 비트코인 시세가 글로벌 시세보다 20% 이상 높은 김치 프리미엄이 형성된 바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지만 김치 프리미엄은 1~2%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이 보다 신중한 자세로 가상자산 투자에 임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상승장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가상자산 시장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한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초인플레이션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온다.
지난달 말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5.4%까지 치솟았다. 골드만삭스는 8일(현지시간) 물가상승률이 5%대 중반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일반적으로는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 자금이 몰리는데,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서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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