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1,300억 규모 형사시스템 수주

정다은 기자 2021. 11. 9.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003550) CNS가 1,3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을 수주했다.

9일 법무부는 LG CNS가 제출한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 제안서에 대해 적격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총 1,310억원 규모의 대형 공공소프트웨어(SW)사업이다.

내년부터 3년간 추진되는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법무부와 검찰, 경찰청, 해양경찰청 시스템을 아우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LG(003550) CNS가 1,3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을 수주했다.

LG CNS 마곡 사옥./사진 제공=LG CNS

9일 법무부는 LG CNS가 제출한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 제안서에 대해 적격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LG CNS는 기술협상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LG CNS는 법무부의 기존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를 담당했던 만큼 해당 분야에서 가장 전문성이 높은 업체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총 1,310억원 규모의 대형 공공소프트웨어(SW)사업이다. 대기업참여제한 예외 사업으로 분류돼 대형 시스템구축(SI) 서비스 업체들 간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달 20일 1차 입찰에 아무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된 데 이어 이달 3일 재공고에 LG CNS만 단독 응찰해 또 다시 자동 유찰됐다. 공공 사업은 2회 유찰되면 발주처 재량에 따라 수의계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재입찰을 진행하기 보다 LG CNS와 수의계약을 맺는 방안을 택했다.

내년부터 3년간 추진되는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법무부와 검찰, 경찰청, 해양경찰청 시스템을 아우른다. 종이 문서로 이뤄진 형사사건 문서를 전면 전자화하고, 형사사법 서비스를 현대화해 업무 효율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