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10일 초겨울 추위 이어져..강원·제주도 많은 눈

백준무 2021. 11. 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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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지역에서는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와 제주도 산지 등에서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경기 남동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와 경북 북부 내륙,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산지와 제주도 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 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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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보이는 9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지역에서는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와 제주도 산지 등에서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날 인천, 경기 남서부, 충청권(충북 북부 제외), 경상권 내륙, 제주 지역에는 약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경기 남동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와 경북 북부 내륙,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산지와 제주도 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 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강원과 제주 산지에는 3~8㎝,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서는 1~5㎝, 충북 북부는 1㎝ 내외의 눈이 쌓이겠다.

이날부터 당분간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강원 영동,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20~45㎞, 순간 풍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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