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놀이터 오면 도둑"..아이들 신고한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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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남의 놀이터 오면 도둑?'입니다.
또 당시 놀이터에서 놀던 아이가 직접 썼다는 글에는 "갑자기 할아버지가 어디 사느냐고 물어보더니 '남의 놀이터에 오면 도둑인 거 몰라?' 라고 했다"고 적혀 있었는데요, 실제로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장 A 씨는 지난달 12일 "아이들이 놀이터 기물을 파손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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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남의 놀이터 오면 도둑?'입니다.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이들이 아파트 놀이터에 놀다 아파트 회장에게 잡혀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학부모라고 밝힌 청원인은 "아이가 집에 오지 않아 걱정하고 있는데, 경찰에서 전화가 왔다"며 "급히 가보니 초등학생 5명을 아파트 관리실에 잡아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장이 아파트 주민이 아닌 어린이들만 골라 경찰에 놀이터 기물 파손으로 신고했다는 겁니다.
또 당시 놀이터에서 놀던 아이가 직접 썼다는 글에는 "갑자기 할아버지가 어디 사느냐고 물어보더니 '남의 놀이터에 오면 도둑인 거 몰라?' 라고 했다"고 적혀 있었는데요, 실제로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장 A 씨는 지난달 12일 "아이들이 놀이터 기물을 파손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맞서 아이들의 부모는 협박 및 감금 혐의로 이 회장을 고소한 상태입니다.
누리꾼들은 "아이들이 이제 놀이터도 맘껏 못 간다니 세상이 왜 이렇게 각박해졌죠?", "어른들 시선으로 아이들 동심에 멍들게 하지 맙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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